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9일 조광한 시장과 한동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장이 만나 왕숙신도시 내 종합 의료 시설 설치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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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늘어나는 환자 수에 비해 부지가 협소해 병원의 확장·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및 양정역세권 등 신규 도시 개발 추진으로 인구 100만 명을 바라보는 경기동북부 중심 도시로 성장 중이지만 상급 종합 병원 수준의 대형 병원이 없어 100만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의료 인프라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동수 병원장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확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왕숙신도시로 확장 이전할 경우 남양주시를 포함한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 서비스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병원장은 남양주시와 한양대 병원의 상생 발전을 위한 MOU 체결과 지역 주민들의 종합 병원 접근성 향상 및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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