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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542명 채용…조리실무사 394명 ‘최대’

오희나 기자I 2021.11.02 15:00:00

올해 공개채용으로 교육공무직원 1615명 채용
조리실무사 394명·장애인 32명…장애인 고용확대 기여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 542명을 공개 채용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각급학교·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 7개 직종 총 542명을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을 통해 채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조리실무사 394명, 특수교육실무사 73명, 교육실무사(통합) 37명, 유치원교육실무사 26명 등이며 내년 3월1일부터 근무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서울시교육청 교육공1`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을 이용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다. 또한 지난 제2회 공개경쟁채용부터 응시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면접시험을 평일이 아닌 토요일에 실시한다. 이번 제3회 면접시험 일정은 12월 11일에 각 교육지원청별로 면접장소를 지정해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12월 17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 인원 중에는 장애인 32명도 포함된다. 지난 공고보다 10명을 더 늘려 장애인 고용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채용부터 조리사 직종에 대한 공개경쟁채용은 하지 않는다. 서울시교육청 각급학교에서 근무 중인 무기계약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선정절차를 통해 조리사 결원만큼 조리사로 충원하고 조리사로 충원된 인원만큼 조리실무사를 신규채용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조리실무사도 일정자격 및 적정경력 이상이 되면 조리사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학교근무 경험과 조리실무 경력을 고루 갖춘 능력 있는 조리사들을 배정해 근무능률 향상과 사기진작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28개 직종 1만6998명의 무기계약 정원 직종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공정채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는 만큼 경험과 능력을 고루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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