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오텍(067170)이 강세를 보인다. 국내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알려지면서 쿠팡 물류차를 생산한 바 있는 오텍이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5분 현재 오텍은 전 거래일보다 2.97%(450원) 오른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오텍은 구급차, 물류차, 장애인차 등 특장차 1위를 달리는 중견기업으로 쿠팡 물류차를 생산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상장주관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쿠팡 나스닥 상장이 2분기에 진행될 수 있으며, 기업가치를 300억달러(약 32조67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