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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모바일어플, 4차 산업혁명 수혜 기대 신고가

박형수 기자I 2017.03.14 13:23:2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처음으로 1만원선을 돌파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후 1시16분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전날보다 2.01% 오른 9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1만3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완성차 업체는 IT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자율주행차 개발의 청사진을 보여줬다”며 “지난 2015년 말부터 자동차 업체가 주요 가전전시회에 참여하며 존재감을 부각시켜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동통신 네트워크 환경과 접목해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로 확대할 자동차의 미래를 확고히 보여줬다”며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반도체 제조업체, 이동통신사도 자율주행차를 구현한 기술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카 시장이 커질 때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지난해 12월 레이다(radar)를 탑재한 초저전력 주차모드를 시현한 블랙박스 제품을 독일 아우디 본사에 출하했다. 독일 BMW향 ‘ACE 2.0’ 블랙박스도 올 7월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이동통신사와 함께 차량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로서 스마트 블랙박스 개발을 통해 올 상반기 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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