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조석래 효성(004800) 회장이 장남이 최대주주인 회사를 인수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달 31일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의 자회사인 갤럭시아디바이스 주식 100%(447만2000주)를 8억9440만원에 매입했다. 주당 매입 단가는 200원이다.
갤럭시아디바이스는 휴대폰 터치패드 제조업체로 현재 자본잠식 상태다. 조 회장이 사재를 털어 갤럭시아디바이스를 인수한 것은 모회사인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조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이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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