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쾀이란 셋톱박스 없이도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도록 디지털TV 안에 수신기를 내장하는 기술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정된 채널을 송출하는 방식이다.
8VSB는 현재 지상파가 디지털방송을 내보내는 전송방식으로 아날로그 케이블 상품에 가입한 가입자들도 별도의 디지털 셋톱박스가 없어도 고화질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게 된다.
즉, 보도채널 입장에서 클리어쾀 상품에 포함되고, 8VSB 송출방식이 허용되면 상대적으로 다른 PP보다 많은 디지털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이경재 위원장은 “소관 부처인 미래부가 이 문제를 잘 정리해 나갈 것”이라며 “원론적으로 기술방식의 선택은 기존 방송사업자의 기득권 보호보다는 시청자의 편익 증진 입장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이외 보도PP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반영한 시청률조사 방식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시청환경 변화에 따른 시청률 조사방식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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