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가온전선·이랜드월드 신용등급 한단계씩 상향

임명규 기자I 2010.11.16 15:34:32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16일 15시 0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LS그룹 계열사인 가온전선(000500)과 이랜드그룹 계열 이랜드월드의 신용등급이 16일 각각 한단계씩 올랐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날 가온전선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상향은 원재료 가격의 등락과 중장기적 경기변동에 대해 안정적인 대응력을 보여왔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신평은 설명했다.

이랜드월드의 무보증사채도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상향 평가됐다. 한신평은 "양호한 시장지위와 안정적 현금창출 능력을 갖고 있고, 중국법인 등 주력 자회사의 실적도 호전되고 있다"며 "작년부터 이랜드 그룹의 차입금이 확대된 점은 부담 요인이지만 최근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주력사업의 외형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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