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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자율주행을 자동차와 AI가 결합된 대표적인 ‘피지컬 AI’ 산업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 개발과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히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재 광주 실증도시에서 시작된 자율주행 실증의 규모와 지역을 대폭 확대한다. 다양한 도로와 운행 환경에서 대규모 주행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 자율주행 AI의 성능과 범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에 따른 기존 운수업계와의 상생 방안도 마련한다. 운수업계와 노조, 자율주행기업, 플랫폼 업계 등이 참여하는 이익공유 기반의 상생모델을 구축한다. 자율주행차 자체뿐 아니라 보험과 관제, 차량관리, 정비 등 전후방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도 조성한다.
실증 확대에 맞춰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자율주행 실증 현장에서 안전운행을 지원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실증, 법·제도 개선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를 통한 범정부 협력체계도 구축해 국산 자율주행 AI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 경쟁의 진정한 성과는 우수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 현장과 국민 일상에서 활용되는 AI를 구현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