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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목표가 62.5%↑…동유럽·중동까지 수출국 확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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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5.08.06 07:46:47

메리츠증권, 실적 성장에 더해 수출국 확보 기대 높아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6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실적 성장에 더해 추가 수출국 확보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16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20만 1000원이다.

현대로템의 2분기 매출액은 1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257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2차 계약 상 2026년 K2의 인도는 31대(올해 82대)에 그칠 예정이나 협상을 통한 추가 납품 가능성 여전히 열려있으며, 추가 납품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폴란드 외 추가 수출 사업 개시를 대비해 2027년 물량의 선제적인 제작에 이뤄질 예정이기에 우려했던 2026년의 매출 및 영업이익 축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선제적인 캐파 증설을 진행하며 추가 수출국 확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추가로 기대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은 크게 동유럽과 중동으로 나눌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슬로바키아는 노후화된 전차의 현대화(104대) 계획을 발표했으며, 폴란드와의 협력의향서에 현지생산 K2PL이 포함되어 있어 수주 가능성이 높다”며 “루마니아는 최근 미뤄왔던 장갑차 사업 입찰을 개시, 순차적으로 전차 사업 또한 연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동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동 지역은 미군 철수(2026년 말) 이후 빠르게 무기 자립이 필요한 이라크(노후 전차 약 230대)와 방산협력국을 모색중인 사우디(노후 전차 약 500대) 진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국내 방산업종의 멀티플 평균이 유럽을 추월했기에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종목 중심의 접근이 유효하다”며 “실적 성장에 더해 추가 수출국 확보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도불구하고 업종 멀티플 평균을 하회하는 동사에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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