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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생활 승마인 12만명으로…유소년 승마체험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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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 기자I 2025.02.11 11:00:00

농식품부 ''2025년 말산업육성 시행계획''
2023년 기준 생활 승마인 6.7만명…2배 가량↑
농촌 관광에 승마 트레킹 프로그램 지원 확대
승마 대회에 트레킹 종목 신규 편성해 문턱 낮춰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승마 대중화를 위해 생활 승마인을 2027년까지 12만명으로 끌어올린다. 이를 위해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농촌 지역의 관광 승마 트레킹 대상도 확대한다.

즐거운 승마 체험(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말산업육성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승마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면서 농촌 관광 등 연계를 통해 지역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퇴역 경주마의 활용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정기 승마인구를 2027년까지 12만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3년 기준 승마인구는 6만 7000명이었는데, 이를 올해 7만 5000명 등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승마 대중화를 위해 우선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농촌 지역에서 숙박 및 관광과 함께 승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촌 관광 승마 트레킹도 지난해 6개소 1730명에서 올해 7개소 2000명으로 확대 지원한다. 지역에서 개최하는 승마대회에 트레킹 종목을 신규 편성해 생활 승마인들의 대회 참여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말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어촌형 승마시설에서 승마교관 등 신규 채용하는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는 ‘말 산업 인턴 채용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 41명에 대해 3억 4900만원 지원했던 것을 올해는 71명에 대해 7억 6500만원으로 늘린다. 또 말산업 특구별 특화사업을 통한 거점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 발굴·지원도 늘린다.

퇴역 경주마가 승용마로서의 제2의 인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승용 전환 조련 지원과 전용 승마대회 지원을 확대한다. 전용승마대회를 올해 3개로 늘린다. 또 우수 국산 승용마 생산을 위해 씨수말 정액 보급 등 축종 개량과 현장 컨설팅 실시 등 생산 농가 역량 강화 지원과 함께 기술 교육을 통한 조련 전문가 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2011년 말산업육성법 제정 당시 2만 5000명에 불과했던 정기승마 인구가 2023년에는 6만 6000명으로 약 3배 증가하는 등 그 간의 말산업 육성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서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많은 국민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농촌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말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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