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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안정한 시장 환경에 대해서도 신 부회장은 “글로벌 경제 성장률, 중국 수요 측면에서 시장 상황이 그리 밝진 않지만 이런 시기에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석유화학 사업이든, 배터리 사업이든 장기적인 측면에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부회장은 배터리 소재, 친환경 소재, 제약 등 3대 신사업에 100억달러 이상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신사업 확장을 위해 인수합병도 검토 중이라고도 했다.
LG화학은 지난달 미국 테네시주에서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착공했다. 이는 북미 최대 규모의 공장으로 총 2조원이 투입되는 1단계 공장이 만들어지면 연간 6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