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은 “지난해말 베트남에서 사무실 운영 보안과, 정치적 위험, 사용자 데이터 처리 등에 대한 평가를 마친 후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초기 단계”라고 로이터에 귀띔했다.
베트남 법인은 올해말 오픈할 수 있지만, 규제로 인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플릭스는 예멘·요르단·리비아·이란 등의 중동 국가들과 케냐를 포함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시장,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불가리아 등 동유럽 국가들에서 구독료를 인하했다. 중남미의 니카라과·에콰도르·베네수엘라, 아시아 국가 중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등도 구독료 인하 대상국이다.
넷플릭스가 최근 구독료 인하를 시행한 곳은 저소득국가들로, 진입 장벽을 낮춰 신규 가입자 확대를 꾀하는 전략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