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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 ‘네이처푸드’ 연구 논문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3분의 1이 식품 산업에서 비롯된다. 영농기계 운용, 비료 분사, 제품의 운송 등을 포함한 전체 식품 제조공정은 매년 173억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그 중에서도 패스트푸드와 디저트 등 식품에 사용되는 우유, 치즈, 계란 등의 원재료들인 소, 돼지 등의 가축은 길러지는 과정에서 매년 90억 톤가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이에 따라 오늘날 미래 식품으로 주목받는 임파서블 버거는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고기 맛을 내는 헤모글로빈 속 햄(Heme) 성분을 콩 뿌리에서 추출한 대체육류 패티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비건 식품이다. 실제 돼지고기 맛을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미래식량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그러나 디스다임은 이처럼 대체육 시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점차 확장되고 있지만, 오늘날 사람들의 주 음식 문화로 자리 잡은 디저트의 재료로 사용 되는 동물 대체 재료에 대해서는 아직 소비자들의 관심이 부족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스다임은 “메테라 캠페인에 선정된 것에 기쁘다. 메테라 비건 라인업을 필두로 하여 비건 식품이 맛이 없다는 선입견을 과감하게 없앨 수 있도록 향후 맛과 품질을 개선하여 전 세계를 향한 수출을 통해 많은 이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하게 하여,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