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휴젤은 매출액 638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7%, 139.3%씩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였던 226억원을 약 30% 웃돌아 ‘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 역시 46.2%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6.3%포인트 증가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지역에서는 지난 11일 기준 110개의 병·의원 영업망 확보를 완료했고, 현지 학술 마케팅 강화가 이뤄지고 있어 연간 200~25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여기에 유럽 지역에서의 톡신 허가 과정이 진행중이고, 미국 역시 2022년 허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판매 본격화, 국내 시장 확대가 이뤄지고 있는데다가 코로나19 영향이 해소될 경우 해외 수출이 재차 증가할 수 있는 모멘텀을 기대할 만하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