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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대다수 유럽국가들도 접종을 재개했고 우리 질병청도 65세 이상까지 접종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라며 “그에 따라 저와 제 아내도 오는 6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상회의 수행원들도 수행이 확정된 인원들은 내일 함께 접종을 하고 그 밖에 인원들도 수행이 결정되는대로 접종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면서 집단면역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라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이어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아예 발붙이지 못하도록 국민들께서 특별한 경계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은 지금까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철저한 사전준비와 체계적 접종 시스템이 가동되며 다른 나라에 비해 초기 접종속도도 빠른 편”이라고 강조했다.
또 “1차 접종대상의 전체 신청자 중 이미 93%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고 지난 주말부터는 2차 접종까지 마친분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라며 “백신 수급도 원활히 진행되면서 2분기에는 접종대상을 대폭 늘려 상반기 중에 1200만명 이상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의 속도를 당초 계획보다 높여 나가겠다”라며 “국민들께서도 정부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