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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13]오후 2시 사전투표율, 5.39%…2백만 돌파

조용석 기자I 2018.06.08 14:10:13

2014지방선거보다 2.39%p 높아…‘전국 1위’ 전남 10.33%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점심을 끝낸 직장인들이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려고 길게 줄을 서 있다.(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6.1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2시 투표율이 5%대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사전투표 참가자는 2시 현재 231만1835명으로, 전체유권자(4290만7715명)의 5.39%가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3%를 기록했던 2014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와 비교하면 무려 2.39%포인트가 높다. 또 2016년 20대 총선(3.33%)과 비교해도 2%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

전국에서는 전남의 투표율이 10.33%로 가장 높았고 △전북(8.59%) △경북(7.52%) △강원(6.72%) △경남(6.65%) 지역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는 4.2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대구도 4.25%에 불과했다. 서울은 2.42%다.

6.13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했다. 8일과 9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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