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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여러 부처가 관련된 정책일 경우 각 부처의 입장이 다른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다만 “그런 다른 입장들이 부처협의 과정을 통해 조율되어 정부입장으로 정리되는 것”이라면서 “이 협의과정에서 각 부처의 입장들이 드러나는 것은 좋은 일이고, 협의과정을 통해 그런 입장 차이를 좁히고, 결정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가상화폐 대책 등과 관련해 보다 긴밀한 부처간 협조와 정책결정 과정의 면밀한 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