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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10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과거 정부에 비해 정치인 출신들이 내각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냐”는 질문에 “조금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박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통합정부 구상 추진을 도맡았던 선대위 통합정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도 맡고 있다.
박 위원장은 “문 대통령께서 이번 정국은 문재인정권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정권이라는 것을 여러 번 강조하셨고, 민주당 뿐만 아니라 다른 정당에 소속돼 있는 의원도 정의라는 가치에 동참할 경우에는 당적을 버리지 않고 함께 일하겠다고 천명하셨다”며 “나는 그런 부분에 대해 다른 정권과는 많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국민의당에 대해 “형제당”이라고 지칭하며 “국민의당은 대통령 입장에서 내 당이라는 심정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는 호남이 민주당에 전체 의석 가운데 딱 두 석을 주셨는데 이번에는 6대 3, 절반 이상 차이가 나게끔 문 대통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셨다”며 “여기에 대한 따뜻한 마음의 보답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 대해서도 “후보(문 대통령)께서 정의를 추구하는데 동의하시는 분들은 당적을 버리지 않고도 일하겠다고 이미 천명하신 바가 있다”고 부연했다.
박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공약한 ‘적폐청산특별조사위원회’에 대해서는 “적폐는 ‘적’이 아닌 ‘쌓여 있는 낡은 제도’”라며 “예를 들면 검찰개혁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우병우 사단 문제라던가 지난 2월 정규 인사를 했어야 했는데 하지 못한 문제가 있다. 이런 검찰의 인사를 정상화함으로써 정의의 깃발을 드는 곳이 검찰이라는 인식을 국민에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적폐 청사 과정에서 정치 보복이 일어나지 않겠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박 위원장은 “정치보복은 전혀 있어서도 안 되고 정의로운 잣대에 의해서 이뤄져야 한다”며 “인사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국민에게 원칙을 제시하고 그것을 바로 잡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냐”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검찰 인사를 비롯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모든 인사를 거의 다 쥐었다 폈다 했는데 이런 부분을 제도적으로 고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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