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9포인트(-0.59%) 내린 693.01을 기록했다. 지수는 장 초반 700.36까지 오르며 지난해 8월 이후로 8개월 만에 700선에 안착하는 듯했다. 하지만 결국 690선 중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닷새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도 사흘 만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59억원, 17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만이 홀로 7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16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출판·매체복제(-4.47%) 의료·정밀기기(-2.05%) 제약(-2.0%) 기타 제조(-1.64%) 업종 등이 내렸다. 반면 섬유·의류(3.97%) 컴퓨터서비스(2.47%) 정보기기(2.13%) 업종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 대비 2.71% 내린 10만79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은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로엔(016170)이 6% 가까이 내리고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등도 2% 이상 내렸다. 파라다이스(034230)는 카지노 업황이 바닥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닷새 연속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5억4137만주, 거래대금은 3조183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544개 종목이 내렸고 73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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