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는 브라질월드컵 개막 12일째인 24일(현지 시간) 본사가 위치한 독일 헤르초게나우라흐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월드컵 성과를 발표했다.
아디다스 측은 월드컵을 위해 개발된 공인구 ‘브라주카’를 포함해 심판, 봉사자, 볼키즈에게 아디다스의 제품을 후원 중이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9개국(독일·아르헨티나·스페인·멕시코·콜롬비아·나이지리아·러시아·일본·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고 있다.
앞서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 아디다스는 총 650만개의 유니폼을 판매했다. 반면 올해는 현재까지 8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작년 실적을 돌파했다. 독일 유니폼의 경우 작년보다 30% 많은 200만개를 넘게 팔았다. 브라주카 역시 2010년 1300만개 팔린 자블라니보다 100만개 더 팔리며 새 기록을 갱신 중이다.
한편 아디다스는 한국 축구 팬들을 위해 폭 19m의 대형 LED스크린을 통해 월드컵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아디다스 올인 아레나’ 월드컵 팬파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