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측은 이번 사고 여객선 선장 이모(69)씨가 대형 여객선 선장 3명 중 운항 경력이 가장 오래됐으며, 운항 경력이 20년 이상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짙은 안개 때문에 출항이 지연돼 예정 출항시각보다 2시간여 늦은 오후 9시께 인천에서 출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시 서해상 해무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
또 사고 당시 선장이 아닌 대체인력이 투입돼 운항을 책임졌다는 것과 사고 뒤 승객들보다 선장 등 승무원이 먼저 탈출했다는 등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 관련이슈추적 ◀
☞ 진도 여객선 침몰
▶ 관련포토갤러리 ◀
☞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진도 여객선 침몰]권고항로 이탈, 암초지대로 운항..이유는?
☞ [진도 여객선 침몰]`전원 구조`가 `구조중`으로..학부모 천국과 지옥 오가
☞ [진도 여객선 침몰] 77억원 선박보험 `세월호`, 침몰 원인은?
☞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청해진해운 공식사과 "물의 죄송, 수습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