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거래소는 26일 포스코특수강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냈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포스코특수강은 스테인리스강, 공구강, 탄소합금강 등을 생산하는 제강업체이다. 청구일 현재 포스코(005490)가 94.7%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조6629억원, 당기순이익은 1276억원을 기록했다. 대표주관사는 동양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포스코특수강의 희망공모가는 아직 미정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1400만주이다. 이중 700만주는 포스코 보유지분(구주매출)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향후 두달 가량의 심사기간과 상장공모 기간 등을 감안하면 11월쯤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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