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큐브, 청각장애인 위한 무인 로봇카페 ‘Sign Cafe’ 추진… 3자 MOU 체결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윤정 기자I 2025.06.24 10:45:2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무인 로봇카페 구축을 목표로 한국농아인협회, 주식회사 케이엘큐브, 주식회사 비트코퍼레이션이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하는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케이엘큐브)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AI 수어 인터페이스가 탑재된 로봇커피 부스 ‘Sign Cafe’를 전국 주요 거점(장애인 복지관, 대학, 공공기관 등)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어 기반의 비언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청각장애인도 불편 없이 주문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친화적 로봇카페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농아인협회는 청각장애인의 실제 수요 조사와 수어 검수, 공익적 방향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며, △케이엘큐브는 수어 인식 및 생성 AI 기술 개발과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비트코퍼레이션은 로봇카페 플랫폼을 제공하고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비트코퍼레이션은 무인매장 운영 솔루션인 ‘i-MAD’를 자체 개발해 b;eat 커피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물류 자동화와 매장 맞춤형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통해 무인 매장에 혁신을 더해왔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전국 누적 280개 매장을 오픈했으며,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KIOSK를 자체 개발하여 케이엘큐브의 AI 수어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탑재할 수 있는 무인카페 서비스 플랫폼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3자는 ‘Sign Cafe’ 시범지점의 공동 설계와 파일럿 운영을 검토하고, 이후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지자체 및 복지기관과 연계한 민관 협력 모델로의 확장도 모색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케이엘큐브의 대표 플랫폼인 ‘핸드사인버스(HandSingVerse)’가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핸드사인버스는 수어 인식부터 3D 아바타 생성, 텍스트-수어 간 변환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AI 기반 수어 번역 플랫폼으로, 무인카페 키오스크에도 적용되어 청각장애인 고객이 음성이나 텍스트 없이도 시각적으로 서비스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핸드사인버스의 적용 범위가 로봇 기반 무인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되며, 기술의 사회적 파급력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기관은 본 협약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취득하는 정보의 비밀유지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