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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글로벌 ESG 평가서 '실버 등급' 획득

이지은 기자I 2024.08.06 16:11:50

환경, 인권·노동 부문 우수 성과
글로벌 고객사 요구에 선제 대응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241710)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전 세계 180여개국 13만여개 기업이 해당 기관의 평가를 활용하고 있다.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등 4가지 항목에서 평가한다. 총점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에코바디스 공급망 실사 평가의 전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과 ‘노동 및 인권’ 부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ESG 지속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목표로 음성 공장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에너지 사용량 감축 및 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코스메카코리아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취득했다. 사람 중심 경영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성보호제도 △가족돌봄휴직 △유연근무제도 △가족검진비 지원 등 일·가정 양립정책을 통해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이번 에코바디스 평가 결과는 당사의 지속 가능 경영 전략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신뢰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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