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LG전자는 노동조합과 임금인상률 및 복리후생 개선안에 합의하고 조직별 설명회 및 사내 게시판 공지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안내했다. 올해 임금 인상률은 지난해 6%에 비하면 소폭 낮아졌다.
사무직 구성원은 지난해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기본 인상률과 직전 4개년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장기성과 인상분을 합산한 임금인상을 적용받는다.
LG전자 노사는 임금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직급별 초임도 기존 대비 100만원씩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200만원이다. 인상된 임금은 3월 급여부터 소급 적용한다.
이 외에도 난임치료휴가를 기존 유급 3일에서 유급 6일까지 늘리고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적용기간을 확대하는 등 일부 제도 및 복리후생 지원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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