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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55분 기준 3.412%, 3.384%로 각각 4.6bp, 5.4bp 상승 중이다. 5년물은 5.2bp 오른 3.424%, 10년물 금리는 5.0bp 상승한 3.485%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 금리는 4.0bp 오른 3.430%, 30년물 금리는 2.6bp 오른 3.327%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8틱 내린 104.56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46틱 내린 112.5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60틱 내린 131.40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 보면 3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1만1493계약, 은행 235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7027계약, 투신 1115계약, 연기금 2661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522계약, 은행 716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1820계약, 개인 270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3년물 입찰 소화…저가매수, 크레딧 강세는 여전
장 중 진행된 3년물 입찰 수요는 견조했다. 1조1000억원 규모 신규발행 입찰에서는 응찰금액 4조1200억원이 몰리면서 응찰률 374.5%, 낙찰금리 3.335%를 기록했고 1조6000억원 규모 통합발행 입찰에서는 응찰금액 6조4500억원이 몰린 응찰률 403.1%, 낙찰금리 3.355%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이날 레포(RP) 금리가 전거래일 대비 7bp 오른 3.55%서 시작한 가운데 여전히 크레딧이 강한 모습이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오전 고시 금리 기준 크레딧 스프레드는 56bp를 기록, 전거래일 대비 재차 좁혀졌다.
한 시중은행 채권 운용역은 “연내 인하 기대감에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상단은 3.5%에서 막히는 모습”이라면서 “미국 고용지표가 좋게 나왔지만 이민자 공급 영향 측면도 있고 한국은 미국과는 성장률이나 내수가 부진하기에 금리도 일각에선 환율을 우려하지만 개인적으론 한국이 미국보다 먼저 내릴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