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뉴로메카의 대표 모델인 협동로봇 ‘인디’(Indy)를 이용한 음성교시 기술을 공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음성명령을 로봇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동 변환해 로봇을 동작하는 기술이다. 별도의 장비를 추가하지 않고 뉴로메카의 안드로이드 기반 티치펜던트만으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상황에 기반해 복잡하고 유동적인 로봇 프로그래밍도 음성 명령으로 가능하다.
아크센싱 기반 용접 추종 솔루션과 3차원 비전 기반 용접선 추출 솔루션이 통합된 협동로봇 용접솔루션도 전시한다. 이외에 자율이동로봇 ‘모비’(Moby), 협동로봇 원격 관리 서비스 ‘인디케어’(IndyCARE) 등을 비롯해 전략적 파트너인 큐렉소의 인공관절 수술 로봇도 함께 선보인다.
신제품 ‘누리’(NURI)도 공개한다. 누리는 뉴로메카가 주도하는 로봇플랫폼 생태계로서 다수의 제조사와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뉴로메카의 제어기와 티치펜던트를 이용해 통일된 방식으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다양한 사양의 로봇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므로 사용자는 사양, 가격, 용도에 따라 제조사의 제약 없이 로봇 선택이 가능하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2종의 협동로봇, 1종의 산업용로봇을 누리 생태계를 통해 선보인다”며 “이를 바탕으로 뉴로메카는 로봇플랫폼 생태계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