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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고급 리조트 브랜드로 꼽히는 ‘카펠라’란 브랜드를 살려 전 객실(261실) 스위트룸에 바다를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오션뷰로 설계했단 설명이다. 카펠라는 2018년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장소(센토사섬에 위치한 ‘카펠라 싱가포르’)로도 더욱 유명세를 얻었다.
‘카펠라 양양’은 카펠라 호텔 그룹(CHG)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급 리조트로, 카펠라 양양 설립으로 한국은 카펠라의 9번째 진출국이 됐다. 이번 카펠라 양양 조성에는 마시턴자산운용이 사업 주체로 활동하며, 시공사로는 한화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미래에셋증권이 금융주서늘 담당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오는 4월부터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3층 규모의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이 운영할 계획이다. 카펠라 양양의 식음료 서비스 및 분위기를 체험하는 공간을 제공한단 방침이다. 또한, 회사 측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되는 ‘카펠라 양양’은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현지주민 채용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찬교 마스턴투자운용 대체부문 부동산투자2본부장은 “강원도 양양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서핑의 인기, 천혜의 자연환경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관광지 중 하나”라며 “카펠라 양양은 단순한 관광명소를 넘어 운동, 뷰티, 힐링, 영양 등 웰니스(wellness) 기능까지 더한 다차원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국내외 고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