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도박, 특수폭행 교사 등 복수의 혐의를 받는 승리의 피고인 신문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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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는 대만인 여성 사업가가 지인들과 한 클럽에 방문했을 당시 자신이 카카오톡(이하 카톡) 단체 채팅방에서 클럽 관계자에 ‘잘 주는 여자로(를 준비해달라)’고 적은 것에 대해 “나는 ‘잘 노는 애들로’ 라고 한 걸로 기억한다”면서 “아이폰 자동완성 기능에 따른 오타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송구스럽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며 성매매 알선 혐의를 부인했다.
승리는 다른 성매매 알선 혐의도 전부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37)이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승리는 자신의 자택에서 성매매했다는 혐의에 대해 “바로 옆집에 부모님과 동생이 거주했고, 제집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어서 수시로 가족이 들어왔다. 집에 부모님이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데 그럴 수 없다”고 했다.
또 “당시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시기”라며 “누군가에게 굳이 돈을 지불해서 그런 관계를 할 위치가 아니었고,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다.
유인석이 중간중간 성매매 여성을 보낸 것을 “(나에게)얘기한 적 없다”면서 “유인석의 그런 행동은 지극히 개인적인 행동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성매매 여성이 오고 간 정황에 대해 “전혀 몰랐다”면서 “카톡방에 공유됐다고 해서 내가 모든 걸 인지하고 있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승리는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 속 부적절한 대화 내용에 대해 “카톡방이 친구들끼리만 있던 거라 부적절한 언행도 오고 갔다. 그게 공개될 줄은 몰랐는데, 국민들께 송구하다”고도 했다.
한편 승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도박,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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