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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제안으로 2007년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설립을 결정하고 2008년 정식 출범했다. 이사회에는 한국·일본·중국·인도 등 1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권태신 부회장은 2014년부터 한국 대표로 이사로 선임된 이후 약 6년간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의 글로벌 경제, 아시아에 대한 영향과 대응’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이사회에서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위기 장기화가 불가피하고 아시아도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전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확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올 2분기 세계 교역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1%나 감소했음에도 미·중 패권전쟁으로 G2 국제 리더십 발휘가 원활하지 못하다”며 “아시아 국가 간 공조강화를 통해 코로나19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