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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버라이즌과 2025년까지 이같은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통신장비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이자, 2G로 미국 장비 시장에 진출한 지 2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김 차관은 “정부에서는 디지털 뉴딜에 포함된 여러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의 빠른 변화를 적극 수용해 기존 과제를 보완하고 신규 과제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한국판 뉴딜은 우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 산업을 축으로 데이터 경제의 꽃을 피우고 경제 전반에 혁신과 역동성을 확산하기 위한 국가전략”이라며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에 총 58조원(국비 45조원)을 투자해 우리 경제를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확고히 전환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자문위원으로 민간 전문가 16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김윤이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 강성 카카오(035720)엔터프라이즈 부사장, 오미애 보건사회연구원 센터장,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박명순 SK텔레콤(017670) AI사업본부장, 이강수 더존비즈온(012510) 사장, 박기은 네이버(035420)비즈니스플랫폼 CTO, 박윤영 KT(030200) 기업부문 사장, 이윤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연구소장, 김동필 엘솔루 부사장, 윤원석 한컴그룹 해외부문 사장, 강용석 SK인포섹 글로벌사업그룹장, 서형수 알서포트(131370) 대표이사, 서범석 루닛 대표, 송창영 법무법인 세한 파트너변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