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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의 합의정신과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서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민생을 제대로 챙기는 국회가 되기 위해서라도 추경심사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17일 오전에 갑자기 예결위 위원장과 야당 예결위 간사가 ‘회의진행이 불가능하다’면서 청문회 증인채택 문제를 처음 꺼내며 오늘날까지 파행에 이르고 있다”며 “이는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하는 것이다. 결코 간과 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추경이 무산돼 시급하고 중요한 예산 항목이 본 예산에도 반영 안 되면 최악의 경우고 20대 국회가 선례를 남겨서는 안된다”며 “만약에 진심으로 추경을 처리할 의사가 없으면 선언해달라. 그래야 대책을 따로 마련할 수 있지 않느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