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코리아펀딩, K-컬처 8호 1일 출시

이데일리TV 기자I 2016.08.01 14:58:03
P2P금융업체 코리아펀딩은 1일 오전 10시에 K-컬처 8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K-컬처 8호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K-컬처 8호를 출시해 5억원을 모집하며 연 금리는 15%로 투자기간은 6개월이다.

K-컬처 상품이란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크라우드펀딩 상품이다. 코리아펀딩의 안전한 상품구성과 함께 K-컬처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의 다양한 문화소비국들에게 경쟁력을 강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K-컬처 8호는 하반기 기대작에 출연하는 드라마 주인공 한류배우의 팬미팅 권리 계약금을 조달하기 위해 펀딩신청했다. 중국, 일본, 대만 동시방영 드라마 종영 후 한류배우를 동반한 팬미팅 투어 예정이다.

이번 펀딩을 신청한 기업은 국내의 비상장 주식회사로 한류콘텐츠를 외국 방송사 및 미디어 송출사에 판매하고 MD상품등을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업의 대표자가 기업의 사업 및 거래처와의 관계, 그리고 부수적인 기업정보 공개를 원치 않아 블라인드펀딩 방식으로 펀딩진행된다.

코리아펀딩은 K-컬처 8호의 투자안정성을 위해 티켓 판매사로부터 6개월 후 받게되는 티켓매출을 우선송금계약했고 기타수익발생계좌를 질권설정했다. 이뿐만아니라 대표이사의 주식을 담보설정했고 대표이사의 연대보증 및 채권의 공증을 확보했다.

코리아펀딩 관계자는 “K-컬처 펀딩은 한류콘텐츠기업과 개인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드라마로 시작된 한류가 OST와 같은 음악으로 소통하며, 한국 제품 소비로까지 이어져 서로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과 같이 K-컬처 펀딩의 한류효과가 경제전반에 나타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펀딩은 K-컬처 펀딩 8호에 일정금액 이상 투자한 투자자에게 투자 사은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배우의 화장품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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