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산업의 미래 엿본다

박철근 기자I 2014.09.30 14:36:00

IMID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중·일 디스플레이 주요 인사 대거 참석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디스플레이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향후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와 함께 내달 14~15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IMID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14’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18명의 초청 연사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시장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재료 △플렉서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중국 디스플레이 △터치패널산업 등 총 5개의 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기업의 주요인사를 비롯해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포럼 첫째 날인 14일에는 기조연설자인 최동원 LG디스플레이(034220) 전무가 초고화질(UHD) TV와 관련해서 ‘4K UHD 도래에 따른 새로운 고객 가치’라는 주제로 일반 소비자가 매장에서 들을 수 없는 좋은 UHD TV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최근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중국 BOE의 옌펑(Yuanfeng) 부총감이 ‘중국의 디스플레이 투자현황 및 향후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이와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터치패널산업에 대해서는 대만 TPK 정상환 한국 대표가 ‘대만의 터치산업과 TPK의 터치 제품 개발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디스플레이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한 전망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 향후 산업의 경쟁력을 도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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