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30분 국회에서 ‘제6회 지방선거 여론조사 평가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선거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객관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유권자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제1세션에서 ‘제6회 지방선거 여론조사 평가’를 주제로 발제한다.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과 이준한 인천대 정외과 교수, 홍영림 조선일보 여론조사팀장, 조일상 메트릭스 대표, 신기현 전북대 정외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제2세션에서는 ‘유권자가 신뢰할 수 있는 여론조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박민규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가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김선웅 동국대 통계학과 교수, 현경보 SBS 시사토론팀장, 김정훈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 대표, 조성겸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등이 나온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향후 제도개선과 정책집행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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