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분실·도난 예방 앱 쓰세요

김현아 기자I 2013.05.30 17:55:4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모바일 보안 전문솔루션 업체인 (주)쏘몬이 ‘스마트폰 분실·도난 예방 앱’을 만들었다.

예전에는 KAIT 핸드폰찾기콜센터의 웹사이트 (www.handphone.or.kr)를 통해 스마트폰에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추가설정을 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에 앱 방식으로 개편했다.

안드로이드용 앱의 경우 오는 6월 1일부터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제공되며 iOS용 앱은 오는 7월부터 제공된다.

이 앱은 스마트폰의 원격잠금 기능을 PC를 통하지 않고서도 다른 스마트폰에서 명령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원격으로 데이터 백업 및 삭제, 위치추적, 카메라 제어를 통한 습득(절도)자의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분실자와 연락이 안 되는 경우 기본적으로 저장된 메시지(가까운 우체통에 넣어주세요!)를 띄워 습득자가 점유이탈횡령죄 등 선의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안내한다.

또 습득된 스마트폰을 즉시 분실자에게 연락하여 되돌려주는 핸드폰찾기콜센터의 ‘분실핸드폰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 참여도 홍보한다.

노영규 KAIT 부회장은 “최근 스마트폰 분실·도난으로 늘어나는 개인 및 기업 정보를 보호할 수 있고, 합리적인 통신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단말기자급제의 이용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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