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플래시 메모리 스토리지 업체 샌디스크(SNDK)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주가가 급등세다.
29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샌디스크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30억3000만달러로 집계돼 시장 컨센서스 26억9000만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20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3.62달러를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실적뿐 아니라 향후 전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을 46억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29억3000만달러를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수준이다. AI 데이터 처리를 위한 기업용 SSD 수요 급증과 제품 믹스 개선이 외형과 수익성 모두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데이비드 고켈러 샌디스크 최고경영자(CEO)는 “AI 인프라 확산 속에서 당사 스토리지 솔루션의 전략적 가치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 고객들이 단기 계약에서 다년 계약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서버에 탑재되는 낸드(NAND) 용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도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샌디스크 주가는 전일대비 2.21% 오른 539.30달러에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에는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며 시간외거래에서 14.02% 급등한 614.90달러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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