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영상)순식간에 와르르…천안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박태진 기자I 2025.02.25 10:52:46

인부 3명 사망·5명 부상
소방청,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
경기소방·충북소방·중앙119구조본부 투입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충남 천안의 고속도로 공사장이 무너져 작업자 8명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안논논산고속도로 인근 공사장 붕괴 현장 (영상=독자제공)
소방청은 25일 오전 9시 49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인근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 사고로 작업자 8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이 중 3명은 사망했고,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정확한 인명 피해는 소방당국이 확인 중이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분 다수 인명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장비 18대, 인력 53명을 투입한데 이어 10시 15분께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이에 경기소방과 충북소방, 중앙119구조본부(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시흥119화학구조센터, 서산119화학구조센터)가 투입됐다.

(영상=독자제공)
25일 오전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남 천안의 고속도로 공사장 현장. (사진=소방청)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