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한당뇨병학회 산하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단장 우정택,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오는 19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층 대강의실에서 ‘한국당뇨병예방연구(KDPS) 2024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대한당뇨병학회 주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후원으로 개최되며, ‘한국인 당뇨병 예방 : 최신 연구 현황과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을 위한 준비’란 주제의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 첫 번째 세션 ‘한국 당뇨병 예방 연구(KDPS)’는 당뇨병 예방 중재 연구의 설계와 중재방법 소개 및 연구 참여 대상자의 기본 특성을 주제로 경희대 전숙, 윤수진 교수가 발표 예정이며, ▲ 두 번째 세션 ‘KDPS 중간 분석 결과’는 KDPS 중재연구의 단기효과, 효과적인 체중감량의 정도, 장기적 당뇨병예방효과에 대한 비교연구 등에 대하여 상현지, 전숙, 윤수진 교수의 발표가 진행된다. ▲ 세 번째 세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효과적인 당뇨병 중재 방법 적용’에서는 서울대 최형진 교수, 눔코리아 박신옥 연구대표, 가톨릭대 최윤희 교수가 각각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활용한 당뇨병 및 대사질환 관리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우정택 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 당뇨병 예방 연구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당뇨예방 프로그램을 국내 보건의료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가는 오는 16일까지 이메일로 사전 등록 후 가능하다. 등록비는 의사직 1만원, 비의사직은 무료이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교육 평점 4점과 당뇨병 교육자 평점 4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