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시장 모두, 지수가 8% 넘게 내리며 시장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오늘(5일) 오후 2시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거래를 중단했습니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6.97포인트, 8.10% 하락했습니다.
앞서 코스닥 지수도 8% 넘게 하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시장 모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2020년 3월 이후 4년 5개월 만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락할 때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입니다. 제도 도입 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오늘로 여섯 번째, 코스닥시장에서는 열 번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