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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해왔다”는 그는 현재 수도권 민심을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질문엔 “이 정도까지 하자”며 즉답을 피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포럼을 시작으로 총선 ‘몸 풀기’에 나서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말에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하면서 또 대한민국 내일을 위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됐고 그 내일을 함께 고민하는 전문가와 함께 싱크탱크를 만들어 앞으로 해법을 제시해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인구와 기후, 내일은 국회사무처 소속으로 나경원 전 의원이 이사장을 맡았다. 나 전 의원은 “인구와 기후 문제는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고, 특히 기후 문제는 글로벌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라며 “지금 이 시대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지 않는다면 미래 세대에 우리가 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사단법인을 출범해서 인구와 기후 위기에 대한 해법을 같이 모색하고 또 해결책을 공유하는 포럼을 만들었다”고 사단법인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