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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8125건이다. 구체적으로 알파형은 이하 누적 3045건(이하 신규 176건), 베타형 148건(2건), 감마형 20건(2건), 델타형 4912건(1929건) 등을 나타냈다. 이 중, 240건은 해외유입 사례, 1869건은 국내감염 사례였다.
최근 1주 국내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67.6%이었고,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61.5%를 나타냈다. 델타 변이의 국내 검출율은 7월 3주 48.0%에서 7월 4주 61.5%로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48.2%→62.9%, 해외유입은 86.6%→91.6%를 나타냈다.
방역당국은 델타 변이의 일종으로 델타플러스로 불리는 변이 2건이 처음 확인됐다. 1건은 해외유입(미국) 사례, 나머지 1건은 해외여행력이 없는 사례로 감염경로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 가족 1명을 제외하고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델타플러스는 델타형에 K417N 부위 변이 추가 관찰로 델타플러스로 지난해 6월부터 불렸다. 세계보건기구(WHO)·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영국보건부는 델타형에 포함해 감시 중이다. 우리나라도 델타형에 포함해 감시 중이다. 방역당국은 “델타형으로 분류되는 만큼 델타형과 다른 특성정보는 아직 확인된 바 없고, 지속 조사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