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미래차 SW 플랫폼 분야의 생태계를 주도하는 플랫폼 리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당사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모든 국내외 기관투자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99.1% 이상의 기관이 밴드 상단 이상으로 참여할 의사를 보내주셨지만 주주 친화 정책 차원에서 공모가는 밴드 상단에서 결정하고, 배정할 수 있는 공모 수량을 10% 늘리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에도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고,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쳐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비고는 지난 2003년 설립됐으며 국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에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 등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오비고 AGB 브라우저, 오비고 앱 프레임워크, 오비고 개발 툴킷, 오비고 앱 스토어 등이다.
회사는 글로벌 다수의 고객 인프라를 확보해 국내 및 해외 컨텐츠 제공사들과 업무협약 및 계약체결을 통해 커머스앱(주차, 주유, 세차, 통행료, 식음료), 서비스 앱(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인터넷 라디오, 전기차 충전소) 등의 다양한 스마트카 모빌리티 서비스를 차량에 탑재해 제공하고 있다.
오비고의 일반 공모청약은 총 공모주식수의 25.45%인 61만9310주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2일 양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