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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 21일 송치 이후 보강 수사를 진행, 10일인 구속기간을 추가 연장하지 않고 허씨를 재판에 넘겼다.
허씨는 지난달 22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 중구 신포동 소재 노래주점에서 술값 계산 문제 등을 놓고 다툼을 한 40대 손님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노래주점 내 빈방에 시신을 이틀간 숨겨뒀다가 차량에 옮겨 싣고서 인천 일대를 돌아다녔고, 부평구 철마산 중턱에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허씨의 이름·나이·얼굴 사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