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는 총 2건으로 ‘첨단 디지털 온실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와 ‘고품질 포도 생산용 사계절하우스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이다. 국책 과제비는 각 24억 원으로 총 48억 원이 투자된다. 연구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그린플러스는 국책 과제를 통해 ICT 기반 국산 스마트 기자재의 통합 운영을 통해 사계절 안정생산시스템을 확립할 계획이다. 디지털 온실 테스트베드에 스마트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수집하는 기술도 적용한다. 향후 국내 시설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첨단온실 장비와 고품질 생산기술을 결합한 한국형 온실 플랜트의 수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미국, 중국, 칠레 등 세계 주요 포도생산국 대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린플러스는 샤인머스캣 등 최근 선호도가 높은 품종의 재배 농가들에게 표준화된 고품질 포도 생산용 시설을 보급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당사의 스마트팜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농진청 과제에 선정됐다”며 “이번 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첨단 디지털 온실 구조 최적화 및 스마트 환경관리와 재배시스템을 구축해 우리나라 작물의 해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며, 기존에 추진 중인 UAE 사막기후극복형 냉방패키지 실증과제와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플러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약 171억원,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193%씩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