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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멘스는 스마트한 제조환경 구현을 위해 제품 설계부터 물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한국지멘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러셀이 ‘4차 산업혁명(인더스트리 4.0)’ 부문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며 완벽하고 포괄적인 디지털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회사가 보유한 관련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러셀에 편입된 자회사 러셀로보틱스는 공장 내 무인화 이송로봇(AGV·Autonomous Guided Vehicle) 제조 및 제어 시스템 개발과 관련해 국내외 대기업과 함께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향후에는 표준화 AGV지게차 등을 활용한 공정 물류 및 의료, 서비스 산업에서 자동로봇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러셀 및 러셀로보틱스는 지난 5월 CJ올리브네트웍스와도 MOU를 체결하며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진행 중에 있다.
러셀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러셀의 공정 물류 자동화 및 로봇 사업부문의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며 “국내를 벗어나 해외고객에게 지멘스 솔루션을 이용한 높은 수준의 제품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