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광해관리공단 "폐광산 산림 재조성해 탄소상쇄"

김일중 기자I 2018.06.20 13:42:49

동부지방산림청과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업무협약’ 체결

이청룡(왼쪽)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과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이 20일 강원도 강릉시 동부지방산림청 회의실에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한국광해관리공단)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광해관리공단이 폐광산지역 산림을 재조성해 산림 탄소상쇄 사업에 동참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20일 동부지방산림청과 ‘사회공헌형 산림 탄소상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 탄소상쇄 사업은 산 소유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 흡수원 유지 및 증진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해관리공단은 강원도 태백시 통동 일대 국유림 6.5ha 규모를 재조림해 연간 약 46tCO₂(이산화탄소 환산톤)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폐광산지역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및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속적인 탄소감축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공단의 주요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