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월보다 80% 가까이 늘었다.
5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실거래 건수는 7522건으로 한 달 전(4197건)보다 79.2% 증가했다. 거래 비수기인 지난 7월(1912건), 8월(2789건)에 비해서는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구별로 노원구의 거래가 가장 많았다. 노원구는 전월(460건) 대비 93% 증가한 888건이 거래됐다. 이어 성북(556건)·강서(513건)·송파(489건)·구로(448건)·강남구(406건)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반면 용산(89건)·중(65건)·종로구(59건)는 전월보다 거래량이 늘었지만 100건에 못 미쳤다.
이처럼 거래량이 늘어난 건, 가을 이사철이었고 집을 살 때 올해까지만 한시 적용되는 혜택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8·28 전월세 대책을 내놓은 뒤 매수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올 연말까지 매매 거래가 몰리는 ‘막달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올해까지 적용되는 각종 세제 혜택과 시너지 효과를 내 연말까지 거래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