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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교섭위원인 교섭위원인 여명구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과 김형로 부사장은 아무 말 없이 회의장에 입장했다. 조정회의를 참관하는 박수근 중노위 위원장은 “입이 없다”며 “이따 뵙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부터 2차 사후조정 회의에 돌입했다. 노사는 주말에도 연이틀 사전미팅을 갖고 이번 조정회의를 준비했지만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 폐지, 제도화를 둘러싸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11~12일 진행한 사후조정회의는 자정을 넘어 장기간 이어졌지만 빈손으로 끝난 바 있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며, 최대 5만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파업이 벌어질 경우 피해액을 100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