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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크러시, 몽골 맥주 시장서 존재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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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I 2026.03.19 08:58:54

현지 수출액 전년비 90% 급증
2000여 개 점포 입점 유통망 확보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의 맥주 브랜드 크러시가 몽골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5년 대몽골 맥주 수출액이 전년 대비 약 9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러한 몽골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전체 글로벌 맥주 수출액도 전년보다 약 40% 신장했다.

크러시는 현재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현지 대형마트인 노민을 비롯해 이마트, GS25, CU 등 한국계 유통 채널까지 약 2000여 개 점포에 입점해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4년 몽골 수입맥주 시장 진출 이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현지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울란바토르 중심가 클럽에서 브랜드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여름 휴가철에는 외곽 지역까지 판촉 범위를 넓혔다. 또한 유명 가수의 콘서트 메인 스폰서 참여와 인플루언서 협업 등 디지털 마케팅을 병행했다.

몽골의 인구 구조와 문화적 특성도 흥행 요소로 꼽힌다. 몽골은 39세 이하 연령층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젊은 국가로, 새로운 문화 수용도가 높고 K푸드에 대한 관심이 크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몽골 맥주 수출량은 3만 1033톤으로 중국과 일본, 미국을 앞질렀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호텔과 레스토랑 등에서 시음 행사와 샘플링 활동을 전개해 음용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현지 시장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었다”며 “소비자 접점 프로모션을 확대해 수입맥주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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